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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주 아키라(Akira Senju)의 2008년의 창조물

16 11월, 2021

1960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예술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수석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의 졸업 작품은 대학 미술관에 매입되었습니다. 일본 아카데미 음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그는 그는 현재 도쿄예술대학 및 도쿄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피아노 협주곡 "슈쿠메이(Shukumei)", 오페라 "만요슈(Manyo-syu)", "타키노 시라이토(Taki no Shiraito)", 뮤지컬 "백야 속으로(Into the White Night)"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 영화 "람포(The Mystery of Rampo)", "사랑을 바라는 사람(Begging for Love)", TV 드라마 "풍림화산(Fūrinkazan)”, "리더스(Leaders)", NHK8K "루브르, 그 불변의 아름다움(Louvre, La Beauté Eternelle)",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V 건담(Mobile Suit Victory Gundam)",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Fullmetal Alchemist: Brotherhood)”, 게임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Triangle Strategy)" 등을 포함한 수많은 사운드트랙을 작곡했습니다.

센주 아키라와의 대화

이 음악을 쓸 때 어떻게 악기를 고르고 이를 어떤 부분에 사용하는지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전반적인 악기 선택 과정과 어떤 영감을 가지고 작업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저는 오랫동안 크루그 애호가였고, 제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늘 생각합니다. 피노 누아는 현악기로 구성된 현악 섹션이자 마치 실크와도 같은 현악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샤도네이는 목관악기입니다. 피노 뮈니에는 악센트를 넣기에 훌륭한 프렌치 호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식으로 샴페인과 악기를 조합하고, 각각의 다양한 역할과 어떻게 그들을 혼합할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음악과 샴페인의 페어링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시나요?
이 작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건 약 10년 전이었습니다. 다양한 와인을 혼합해 크루그를 만드는 방식은 음악가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우리 모두 무언가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 또는 장인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꼭 음악과의 페어링이라기보다는, 그저 음악가로서 그 답을 다소 쉽게 찾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어떤 클래식 음악이 크루그와의 페어링에 적합할지 찾아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크루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토론하거나 함께 시음해 보곤 했습니다. 에릭과 줄리와 마찬가지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크루그와 함께해 오다 보니 그 경험을 바탕으로 크루그 패밀리의 일원으로서 음악을 쓰게 되었습니다.
크루그와의 첫 기억은 어떠셨나요?
굉장히 오랫동안 크루그의 샴페인을 마셔왔지만 크루그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것은 처음 랭스를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올리비에가 그랑 퀴베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을 때, 제가 과거 마셨던 그 어떤 샴페인과도 다르다는 것, 그리고 좋은 의미에서 평범한 샴페인이 아니라 무한한 깊이와 퍼짐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루그 그랑 퀴베는 조셉 크루그가 얼마나 구체적인 인물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것이 크루그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속에는 크루그의 장인 정신도 있었고, 그 유산을 계속해서 이어 오고 있는 하우스의 역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에게 크루그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 같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제 마음 속에 늘 저와 함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음악 작업을 하면서 진정으로 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저는 혼자 음악을 쓰고 작업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먼저 작업의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샴페인의 테이스팅 노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크루그는 파트너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에 크루그 그랑 퀴베 한 병을 준비하죠. 그날은 생일일 수도 있고, 심지어 친구들과 함께 쉬며 보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1:27
-3:43

Krug grande cuvée

작곡가 Grand soleil
선별 기준 Grand sol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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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ug Grande Cuvée
    작곡가  Grand Soleil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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