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 Note Counts는 타협을 모르는 정신의 두 창작자, 크루그 셀러 마스터 줄리 카빌(Julie Cavil)과 장르를 초월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크루그 애호가인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만나 탄생했습니다. 이 만남을 이끈 것은 정밀함과 실험을 향한 공통된 열망이었습니다.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8, 크루그 2008, 그리고 크루그 그랑 퀴베 164번째 에디션의 노트에서 영감을 받은 리히터가 2008년을 주제로 한 세 가지 변주곡 Clarity, Ensemble, Sinfonia를 구상했습니다.
포도밭에서 스튜디오, 랭스에서 옥스퍼드로 이어지는 이 여정은 장인정신은 디테일에 깃들어 있다는 두 사람의 공통된 믿음을 탐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샴페인이든 음악이든, Every Note Counts — 모든 노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야기입니다.
막스 리히터의 작품은 2026년 2월에 공개되며, 이 음악 여정의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2008년, 세 가지 표현으로 담아내다

2008년, 자연은 샴페인 지역에 특별한 수확을 안겨주었습니다.
평년 수준의 강수량과 건조한 여름, 생장기 내내 보여진 안정적인 기온 등 전형적인 북부 기후가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극단적이지 않은 기후 덕분에 포도는 서서히 안정적으로 숙성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강렬하면서도 우아하고 구조적인 과실이 맺혔습니다.
테이스팅 과정에서 끌로 담보네는 줄리 카빌과 크루그 테이스팅 위원회를 강렬함으로 사로잡았고, 단독 무대에 오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8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각 구획의 와인을 하나하나 마주하던 위원회는 2008년이라는 해 자체가 하나의 음악적 악보와 같다는 영감을 얻게 되었고, 이에 따라 빈티지로서 크루그 2008이 탄생하였습니다.
2008년 수확을 중심으로 한 샴페인의 교향곡을 완성하기 위해, 해당 해의 와인과 여러 해의 리저브 와인을 조화롭게 블렌딩한 결과는 크루그 그랑 퀴베 164번째 에디션으로 이어졌습니다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8
하나의 구획, 하나의 포도 품종, 하나의 수확 연도로 빚어진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8은 진정한 솔리스트입니다. 암보네 중심부에 벽으로 둘러싸인 0.68헥타르(1.68에이커) 규모 작은 서 수확한 피노 누아의 독특한 표현이 샴페인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8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지녔으며, 한 방울 한 방울마다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 줄리 카빌(Julie Cavil), 크루그 셀러 마스터

크루그 2008
작은 앙상블로 표현된 크루그 2008은 대조적인 풍미들이 역설적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입 안에서 퍼지는 균형 잡힌 긴장감과 풍부한 표현력, 강렬함이 돋보입니다. 강도와 퀄리티가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는 보틀로, 그 해 와인의 특징인 입안 가득 느껴지는 텍스처와 강렬함을 통해 파워와 우아함을 전해줍니다.
“2008년의 와인이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마치 우뚝 솟은 참나무 숲처럼 ‘수직적’이라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땅에 깊이 뿌리내린 채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는, 그런 느낌이었죠.”
– 줄리 카빌(Julie Cavil), 크루그 셀러 마스터

크루그 그랑 퀴베(Krug Grande Cuvée) 164번째 에디션
2008년 수확을 바탕으로 빚어진 크루그 그랑 퀴베 164번째 에디션은 샴페인의 완전한 교향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샴페인은 열 한 개의 각기 다른 해에 제작된 127종의 와인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가장 어린 와인은 2008년, 가장 오래된 와인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렇게 탄생한 최종 구성은 피노 누아 48 %, 샤르도네 35 %, 뫼니에 17 %입니다. 이 중 32%는 리저브 와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러 해의 고유한 울림을 블렌딩하면 단일 연도의 와인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미와 아로마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줄리 카빌(Julie Cavil), 크루그 셀러 마스터
EVERY NOTE
COUNTS

막스 리히터와 줄리 카빌은 새로운 발견에 대한 공통된 열망 속에서, 서로의 예술 세계를 오가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크루그 창립자 조셉 크루그(Joseph Krug)의 선구적이고 비순응적 정신을 이어받은 이 두 장인의 협업은 잊지못할 뮤직 페어링 경험을 탄생시켰습니다.
2008년의 특별한 수학은 크루그 셀러 마스터 줄리 카빌에게 세 가지의 개성 있는 표현을 만들도록 영감을 전해주었고, 이 영감은 실험과 정교한 장인정신, 그리고 시간의 관대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각각 결실을 맺었습니다.

세 가지 샴페인이 전하는 감각과 감정들에 깊이 감동한 막스 리히터는 자신의 언어인 음악으로 화답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샴페인에 음악을 곁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보틀의 개성을 음악으로 반영하고자 세 곡의 오리지널 곡을 작곡했습니다.
2008년 수확의 독창성을 새롭게 풀어낸 이 음악들은 메종 크루그만의 독창적인 장인정신과 와인 철학을 온전히 담은 세 가지 샴페인, 2008년 솔리스트에서 오케스트라로, 2막이라는 이름의 에디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포도밭에서 스튜디오, 랭스에서 옥스퍼드셔로 이어지는 여정은 두 가지 예술, 두 가지 방식, 그러나 하나의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장인정신은 디테일에 깃든다는 것. 그리고 가장 풍부한 샴페인은 정밀함과 명확한 의도, 깊은 정성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입니다.
음악적
여정
두 창작자의 대화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Every Note Counts의 예술적 여정이 펼쳐집니다. 2026년 2월 스트리밍 예정. 지금 트레일러를 만나보세요.
크루그
& 뮤직
이미 오래전, 맛에 대한 통찰력에 미치는 소리의 영향을 이해한 크루그 하우스는 푸드 페어링을 음악에 적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보다 풍부한 샴페인 테이스팅 경험을 선사하고자, 크루그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든 뮤직 페어링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러한 창의적 여정의 최신 챕터가 바로, Every Note Counts입니다.
메종 크루그에게 음악은 장인정신을 설명하는 자연스러운 비유입니다. 줄리 카빌 셀러 마스터는 지휘자와도 같은 존재로, 해마다 해당 연도의 와인 약 250종—즉 ‘뮤지션’—과 방대한 리저브 와인 라이브러리에 간직된 서로 다른 10여 개 해의 오래된 ‘뮤지션’ 약 150종을 오디션하듯 평가하며, 각 와인의 고유한 선율을 정밀하게 식별합니다. 해마다의 그녀의 임무는 조셉 크루그가 품었던 꿈인 샴페인 교향곡을 완성하는 것이며, 이는 매번 새로운 크루그 그랑 퀴베 에디션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