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ug in the Kitchen X 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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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크루그는 단순한 샴페인을 초월하여,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매개체입니다. 제가 서빙하는 모든 잔이 누군가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기쁨이 느껴집니다. 저는 이같은 유대 관계를 통해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김진호(오너 & 소믈리에)
앰버서드 소개
빈호(Vinho)는 셰프 전성빈과 소믈리에 김진호의 이름을 본따 만든 현대적인 레스토랑입니다. 이는 서울의 미식 문화의 중심부이자 다양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트렌디한 청담동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빈호는 한국의 풍부한 식재료와 전통 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독특하고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다이닝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식음료 조합을 통해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빈호는 손님, 프론트 하우스 직원, 주방 팀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경계를 허무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가치와 전통적이고 현대적이며 한국적인 개념을 조합하여 트렌디하면서도 깊이 있는 요리 경험을 선사합니다.
크루그 애호가 소개
빈호의 소믈리에이자 공동 소유자인 김진호는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 전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멜버른으로 이주해 셰프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와인과 호스피탈리티에 매료된 그는 CMS 어드밴스드 소믈리에( CMS Advanced Sommelier)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코펜하겐 제라늄과 서울 밍글스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 전성빈 셰프와 함께 빈호를 오픈했습니다. 빈호는 단 18개월 만에, 소믈리에가 주도하는 레스토랑으로서는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획득했고, 2024년에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 & 부산(Michelin Guide Seoul & Busan)에서 올해의 소믈리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진호는 전통적인 지역의 경계를 초월하여 독특한 와인을 탐구하며 손님과의 개방적인 소통을 소중히 여기고, 다이닝 경험을 향상시키는 완벽한 페어링을 선사합니다. 오랜 크루그 애호가는 그는 한국 최초의 크루그 앰버서더 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음악이 하는 역할을 무엇인가요?
저에게 음악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까지, 음악은 제 삶의 배경이 되어 모든 순간을 더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게 하며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힘을 선사합니다. 음악은 독창성을 위한 필수적인 원천이며, 때때로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늘 저를 충전시켜 주는 동반자입니다.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감정, 기억, 그리고 영감을 연결하는 보편적인 언어입니다. 저는 음악을 통해 손님들과 순간을 공유하고 유대 관계를 쌓으면서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
다른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질은 무엇인가요?
저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선의, 정직함, 그리고 그로부터 나오는 신뢰입니다. 저는 선의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진정성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말과 행동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단계이자 궁극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개념이죠. 정직함은 선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결국 신뢰는 모든 관계의 기반이며, 저는 선의와 정직함을 기반으로 신뢰가 구축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방 안팎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인가요?
내가 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저는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창조하죠. 저는 과거로부터 통찰력과 교훈을 끌어내고, 상상력과 지식을 혼합하여 신선한 아이디어를 구축하며, 그것들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찾습니다. 또한 제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재해석하고 결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에서도 창조적인 영감을 얻습니다.
본인이 요리했거나 먹어본 요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군대 행진 중 먹은 한 그릇의 인스턴트 라면입니다. 지치고 배고플 때 잠시 멈춰 따뜻한 국물을 음미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입니다.
크루그의 첫 한 모금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놀라운 경험이었죠.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활기찬 감각이 제 입안을 가득 채웠고, 마치 별들이 제 미각에서 폭발하는 듯했습니다. 우아하고, 신선하며, 깊은 풍미에 완전히 매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와인의 이름을 절대 잊어버릴 수가 없었죠
가장 최근에 크루그를 마신것은 언제였나요?
지금 이 인터뷰에 답하는 순간에도 크루그를 즐기고 있습니다.
Krug Ambassades